전체 글 (15) 썸네일형 리스트형 영화 <라이온 킹> 리뷰 / 너무 완벽해서 아쉬운 올해 개봉을 기다렸던 영화 을 보고 왔다. 애니메이션을 본지 너무 오래돼서 한번 더 보고 갔다. 설레는 마음으로 영화가 시작됐고 동시에 나는 빨려 들어갔다. 마치 네셔널 지오그래픽에 나오는 대자연이 눈앞에 펼쳐졌고, 실사인지 애니메이션인지 구분이 안 갈 정도의 장면 하나하나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아쉬움과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실사 감독은 존 파브로로 1~2의 감독, 기획, 출연, 1~4편 기획, 감독 및 제작을 맡아온 만능 엔터테이너이다. 존 파브로 감독은 “'라이온 킹'은 엄청나게 사랑 받는 작품이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과 그 후에 브로드웨이 뮤지컬이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다. 그런 만큼 새로운 버전을 신중하게 만들어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절대로 망치면 안 된다는.. 영화 <행복한 라짜로> 루카 치코바니 내한 / GV 행사 리뷰 두번째 이번 두번째 포스팅에서는 관객들의 질문에 대한 탄크레디의 답변입니다. Q 실제로 커피와 담배를 좋아하시는지? 커피를 많이 마시면 심장이 많이 뛰어서 커피는 많이 마시지 않지만, 담배는 많이 피는 편이다. 사실 영화 촬영을 할 때 담배 피는 장면을 20번 정도 촬영했어야 했었다. 저는 괜찮았지만 엄마 역의 니콜레타 같은 경우에는 담배를 끊은지 20년 정도 돼서 담배를 다시 폈어야 했다. 보통 2개비를 피고 난 후에는 굉장히 힘들어하더라. 어느 밤에는 니콜레타가 저에게 와서 담배 피는 연습을 해야 한다고 담배를 빌려달라고 했었는데, 이러다가 담배 다시 시작하면 어떡하냐고 말했던 기억이 있다. Q 나이 든 탄크레디 역을 맡은 배우 분과 영화 촬영 전 또는 후에, 탄 크레디 라는 인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적이.. 영화 <행복한 라짜로> 루카 치코바니 내한 / GV 행사 리뷰 첫번째 최근 관람하고 포스팅했던 의 탄 크레디역을 맡았던 루카 치코바니가 1만 관객 돌파 기념으로 한국을 찾아왔습니다! 그 소식을 듣고 바로 주저없이 GV 예매를하고 다녀왔습니다. 약 1시간 정도 진행된 GV는 전종혁 영화 칼럼니스트님의 진행으로 진행됐고, 처음 30분은 탄 크레디 배우에 대한 질문 그리고 나머지 30분은 영화에 대한 질문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는 탄 크레디 배우에 대한 질문과 답변을 다뤘습니다. Q 한국에 어떻게 오게 됐는지 궁금해요 1년정도 한국에 올 기회를 찾고 있었고, 한국에 오고 싶었다. 인스타그램에서 우연히 행복한 라짜로와 관련된 포스팅을 봤고, 슈아픽쳐스에서 수입배급하고 있다는 사실을 접하게 됐다. 인스타그램 포스팅에 댓글을 남겼고, 슈아픽쳐스에도 한국에 가도 되는지 직접.. 영화 <조 Zoe> 전단 파헤치기 영화 전단 파헤치기 전단 앞면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두 주인공이 먼저 보이네요 이완 맥그리거와 레아 세이두 아마 영화 속의 장면을 쓴 것처럼 보이는데요 잔잔하고 따뜻한 느낌의 미쟝센이 빼박 사랑영화라고 말해주는 듯합니다 그리고 4개의 이미지를 분리해서 배치 해놨네요 단순히 가운데 두 사람의 이미지만을 사용했을 수도 있을텐데 위 아래 푸르스름하고 잿빛의 이미지를 사용하면서 조금은 다른 느낌도 들기도 합니다. 어찌됐든 전체적인 톤앤매너는 부드러운, 따뜻한, 잔잔한 파스텔 계열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더운 여름날에 따뜻한 느낌의 포스터라니 아무래도 영화의 강점인 영상미를 중점적으로 강점으로 내세우기 위한 전략으로 보여집니다 이제 위에서부터 훑고 내려와 보겠습니다 주연 배우들과 감독의 이름이 있네요 감독은 라는.. 영화 <조> 감상 및 리뷰 / 로봇과 인간이 말해주는 관계란 영화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RELATIONIST 연구소는 커플들의 매칭 확률을 철저한 분석을 통해 알려주는 곳이다. 평소 콜을 마음에 두고 있던 조는 자신과 콜의 매칭 확률을 분석해보지만, 0%라는 결과를 보고 충격을 받는다. 믿을 수 없는 결과에 콜에게 마음을 고백하지만, 그녀는 더 믿을 수 없는 말을 듣게 된다. 사실 그녀는 콜이 만들어낸 연구대상 ‘로봇’이다. 그녀의 감정이 이렇게까지 진화할 줄 몰랐다는 콜의 대답에 혼란스러운 그녀의 눈이 진짜처럼 흔들린다. #관계 내가 본 영화의 전반적인 내용은 사랑이야기라기 보다는 사람간의 관계에 대한 내용이었다. 물론 로봇과 사람의 관계였지만, 그 두 존재를 통해 보여지는 ‘관계’ 자체의 이야기라고 보면 되겠다. 이런 클리셰들이 존재한다. ‘사람에게 상.. 영화 <행복한 라짜로> 전단 파헤치기 영화 전단 파헤치기 먼저 앞면인 포스터부터 살펴 보겠습니다! 풀숲 사이로 라짜로가 보이네요! 반쯤 가려진 라짜로의 얼굴과 푸른 잎사귀들로 인해서 숲에서 일어나는 미스테리 모험 이야기? 정도로 느낌이 오는데요! 하지만 저 잎사귀들은 전부 담뱃잎이랍니다. 이전에 포스팅했던 영화 의 포스터도 푸른 잎들을 배경으로 포스터가 제작되었었는데요 의 포스터를 맨처음 봤을때 뭔가 그런 비슷한 느낌을 받았던 것 같습니다 순수한 청년의 어느 모험 이야기랄까요? 어떻게 보면 맞는 이야기일 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겠네요 하지만 라짜로의 맑고 순수한 눈과 16mm 필름의 자글자글한 영상미가 포스터에도 잘 녹아져 있어 영화를 잘 담아낸 포스터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리고 지금처럼 무더운 여름날 포스터의 푸른 톤앤매너로 시원한 느낌을 주.. <행복한 라짜로> 리뷰 / 라짜로를 통해 우리가 보아야 할 것들 영화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라짜로!” “라짜로!” 그의 이름이 쉴새 없이 들린다. 맑은 눈과 미소를 머금고 있는 듯한 라짜로는 인비올라타의 최고의 일꾼이다. 세상과 모든 게 단절된 인비올라타는 후작부인이 담배농장을 운영하기 위해 사람들을 짐승처럼 굴리며 가둬두는 작은 마을이다. 마을 사람들은 쉴새 없이 일하며 돈도 제대로 받지도 못하고, 먹지도 못하며 한집에 20, 30명씩 우겨 넣어져 잠을 청하곤 한다. 처음부터 이런 인생이었으니 이것이 당연한 것으로 여기며 그들 나름의 행복 안에서 사는 것처럼 보인다. 어느 날 후작부인은 아들을 데리고 마을로 들어오고, 라짜로와 친해진 아들 탄 크레디는 마을을 탈출하기 위해 계획을 세우게 된다. #순수한라짜로 갑자기 하늘을 바라보고 가만히 서있는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작 <기름도둑> GV 리뷰 23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 개막작인 은 멕시코에서 실제로 벌어진 이야기를 토대로 만들어졌는데요. 한 소년의 사랑과 기름도둑 이라는 두가지 커다란 주제를 두고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은 2019년 트라이베카영화제 극영화 부문에서 최우수감독상을 수상하였고, 감독인 에드가 니토의 첫 장편 데뷔작으로 의미가 있는 영화입니다. 저는 개막작으로 보진 못했지만, 다음날 감독과의 대화에 참석하여 영화를 관람하였습니다. "아름다운 것은 사람이요, 잔혹한 것은 운명이며, 비극적인 것은 삶이다." 영화 영화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Q. 멕시코의 사회적 문제들에 대해 얘기하고 싶었던 부분이 있었다면, 그게 무엇인지? A. 에드가 니토: 실제로 제가 나고 자란 멕시코 지역의 기름 산업에서 실제로 있었던 일입니다. 뉴스에.. 이전 1 2 다음